사회 사회일반

경기도인재원, 코이카와‘개도국 여성정책 역량 강화’연수

지난해 도미니카 공무원 대상 온라인 연수 모습지난해 도미니카 공무원 대상 온라인 연수 모습




경기도인재개발원은 코이카(KOICA 한국국제협력단)와 함께 23일부터 이집트, 도미니카공화국, 알제리 등 3개 개발도상국 공무원 60여 명을 대상으로 ‘여성정책 및 프로그램 관리역량 강화’ 온라인 연수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주요 교육 내용은 성별 영향평가와 젠더(gender) 거버넌스(governance), 성인지 감수성 훈련, 여성 일자리와 돌봄, 여성정책 실행 계획 수립 방법론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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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별로 연수가 총 3년간 진행됨에 따라 올해 연수 과정도 이에 맞춰 3번에 나눠 진행된다. △8월 23일~9월 1일 : ‘이집트 성인지 정책 및 프로그램 관리 역량 강화’ 3년 차 교육 △9월 20일~9월 30일 : ‘도미니카공화국 여성 및 아동·청소년 역량 강화’ 2년 차 교육 △10월 18일~10월 27일 : ‘알제리 여성의 사회적·경제적 역량 강화’ 1년 차 교육 등이다.

도와 코이카는 국가 간 이동이 쉽지 않은 점을 고려해 개발도상국 연수 온라인 플랫폼 ‘CIAT-ON’, 줌(ZOOM) 등을 활용한 연수 추진을 기획했다. 이에 따라 경기도여성가족재단,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한국여성정책연구원 등과 강의내용을 제작하고, 고양여성인력개발센터, 부천여성인력개발센터와 현장학습 영상을 만드는 등 사전 준비를 진행해 왔다.

이의환 경기도인재개발원장은 “전문가들의 다양한 강의가 개발도상국 성인지 정책 발전과 양국 간 우호 협력 증진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내년에는 코로나19 상황 등이 개선돼 연수생분들을 직접 경기도로 초청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종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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