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언 신임 기상청 차장…"지진정보 서비스 구현에 기여"

장동언 기획조정관이 22일 기상청 차장으로 임명됐다.



장동언 신임 차장(사진)은 공군기상장교 중위로 전역한 뒤 2001년 기상연구관으로 경력경쟁채용시험으로 입직하여 수치모델계발과장, 국립기상연구소 예보연구과장, 기상서비스정책과장, 기획재정담당관, 기상서비스 진흥국장, 기획조정관 등을 역임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장 신임 차장은 재직 시 기상예보 정확도 향상을 위해 주요 선진국을 방문하고 학계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 기구를 신설하기도 했다. 이를 통해 영국기상청 통합모델 기반의 수치예보체계를 구축하는 데 기여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기상청은 “특히 지진화산국장 재임 중에는 지진에 대한 불안감 해소를 위해 지진재난문자 송출영역 확대, 지진통보시간 단축 및 진도기반의 지진정보 서비스체계로의 전환 등 국민 안전 중심의 지진정보서비스 구현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