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증권은
무림P&P(009580)의 수익성이 올 하반기부터 개선될 것으로 분석된다며 목표주가를 7500원에서 85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23일 흥국증권에 따르면 무림P&P의 올해 3분기 연걸기준 매출액은 전년 대비 45.6% 증가한 2114억 원, 영업이익은 92.2% 늘어난 161억 원으로 추정된다. 박종렬 흥국증권 연구원은 “펄프가격의 급등에 따른 제지와 펄프 판가 상승을 비롯해 수출 부문에서 환차익으로 인한 실적 회복이 주된 이유로 작용할 것이다”이라고 밝혔다.
박 연구원은 무림P&P의 주가가 저평가됐다고 분석했다. 그는 “최근 주가 하락으로 밸류에이션 매력은 더욱 높아졌다”며 “하반기 양호한 실적 모멘텀을 통한 주가 재평가 가능성은 충분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