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금천구가 관내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중소기업육성기금 39억 원을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금천구에 주사무소 또는 사업장을 둔 중소기업으로 제조업, 지식산업, 정보통신산업, 사회적경제기업 등이다. 최근 5년 이내 지원을 받은 업체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 금액은 업체당 1억 원 이내로 대출금리는 연 1.5%다. 상환조건은 1년 거치 3년 균등(연 4회) 분할상환이다.
융자를 희망하는 기업은 다음달 16일까지 금천구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양식을 내려받아 증빙서류를 가지고 구청 11층 지역경제과에 방문 제출하면 된다. 중소기업육성기금 운용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지원 여부가 결정되며 우리은행 금천구청지점에서 기업체에 직접 자금을 지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