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는 콘솔·PC 신작 ‘P의 거짓’이 독일 ‘게임스컴 어워드 2022’에서 ‘가장 기대되는 플레이스테이션 게임’에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게임스컴은 도쿄게임쇼, E3와 함께 세계 3대 게임쇼로 꼽힌다. 게임스컴에서 국산 콘솔 게임이 수상작으로 선정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해당 부문 2021년도 수상작은 프롬 소프트웨어의 ‘엘든링’이다. 엘든링은 올해 2월 출시 후 일주일 만에 1000만 장 판매고를 달성한 초흥행작이다. P의 거짓은 27일 수상작이 발표되는 △최고의 액션 어드벤처 게임 △최고의 롤플레잉 게임 부문 후보에도 올라 추가 수상 가능성도 점쳐진다.
P의 거짓은 고전 동화 피노키오를 성인 취향의 잔혹극으로 재해석한 소울라이크(프롬 소프트웨어의 '다크 소울' 시리즈에서 영향을 받은 게임) 장르의 액션 역할수행게임(RPG)이다. 내년 출시 목표로 콘솔·PC 플랫폼으로 개발 중이며, 이날 행사에서 마이크로소프트(MS)의 게임 구독 서비스인 ‘엑스박스 게임패스’ 입점 소식도 알렸다.
P의 거짓을 총괄하는 최지원 PD는 “P의 거짓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확인 한 것 같다”며 “P의 거짓만의 개성과 게임성으로 글로벌 시장을 성공적으로 공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다은 기자 downright@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