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특징주] 에스트래픽, SK네트웍스와 전기차 충전 합작법인 설립에 上

에스트래픽, 전기차 충전사업부

물적분할 뒤 SK네트웍스에 지분 50.1% 양도






에스트래픽(234300)이 전기차 충전사업부를 물적 분할해 SK네트웍스(001740)와 앵커에퀴티파트너스에 지분 일부를 양도한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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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오전 9시 18분 기준 에스트래픽은 전날보다 29.90% 오른 5170원에 거래 중이다. SK네트웍스는 6.80% 상승 중이다.

SK네트웍스가 에스트래픽의 전기차 충전사업을 인수한다는 소식에 주가가 상승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SK네트웍스는 전날 이사회를 열고 에스트래픽이 전기차 충전사업부를 물적 분할해 설립할 예정인 신규 법인 '에스에스차저'(가칭)의 구주 인수와 유상증자에 참여하는 내용의 안건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SK네트웍스는 여기에 총 728억 원을 투자해 신규 법인의 지분 50.1%를 확보할 계획이다. 이번 투자에는 사모펀드 앵커에퀴티파트너스도 참여해 29.0%의 지분을 확보하게 되며, 에스트래픽도 지속적인 지분 보유를 통해 경영에 동참할 예정이다. 에스트래픽 전기차 충전 사업부는 현재 민간 급속 충전 사업자 중에서는 최대 규모인 1100여대의 전기차 급속 충전기를 운영 중이다.


김성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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