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그룹이 지구를 지키는 플로깅 캠페인 ‘K-Bag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K-Bag 프로젝트’는 KB금융이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캠페인 중 하나로 5월에 펼친 ‘K-Bee 프로젝트’에 이은 두 번째 활동이다. KB금융은 개인의 작은 실천들이 모이면 건강한 지구를 되돌리는 데 큰 힘이 될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아 이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스웨덴 등 북유럽에서 시작된 플로깅은 스웨덴어의 ‘줍다(plocka upp)’와 ‘조깅(jogging)’의 합성어로 조깅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활동을 의미한다. 쓰레기를 줍기 위해 앉았다 일어나며 다양한 근육을 사용해 단순 조깅보다 운동 효과도 크고 환경보호도 할 수 있다고 알려지면 MZ세대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KB금융은 28일 국내 최대 플로깅 단체 ‘와이퍼스’와 함께 반포 한강 시민공원에서 환경보호 활동에 나선다. KB금융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국민들이 자연스럽게 플로깅 문화를 익히고 나아가 환경 정화 활동에 손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현장을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K-Bag 키트’를 배부하고 시민들과 함께 한강 시민공원 주변 정화 활동을 실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