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홈플러스 강서점 '메가푸드마켓'으로 새단장 오픈

본사 사옥 소재한 강서점 리뉴얼

최근 핫플레이스 부상 '우량상권'

식품 비중 늘리고 특화상품 확대

매대 높이 낮추는 등 편의 고려도

홈플러스가 강서점을 리뉴얼해 오픈한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10호점은 매대를 낮춰 고객의 시야를 확보하는 등 쇼핑 편의를 고려했다./사진 제공=홈플러스홈플러스가 강서점을 리뉴얼해 오픈한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10호점은 매대를 낮춰 고객의 시야를 확보하는 등 쇼핑 편의를 고려했다./사진 제공=홈플러스




홈플러스가 본사 사옥이 소재한 강서점을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플래그십 스토어로 리뉴얼 오픈했다고 25일 밝혔다.



메가푸드마켓 10호점 강서점이 위치한 서울 강서구는 1~2인 가구와 신혼부부 비중이 높아 최근 인기 레스토랑과 카페가 속속 들어서면서 핫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다. 매장 인근에는 대규모 주거단지가 위치해 도보 고객 비중이 높은 우량 상권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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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는 이러한 특성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강서점을 지역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플래그십 스토어로 새롭게 선보인다. 이 매장은 다른 곳 대비 식품을 더욱 강화하고, 오직 강서점에서만 만날 수 있는 특화 상품을 확대했다. 전 점포 평균 대비 20~34세 거주자가 3%가량 많고, 강서점을 자주 이용하는 프리미엄 고객 비중이 7% 높은 점을 고려한 구성이다.

베이커리 ‘몽블랑제’에서는 칼로리는 낮고 식감이 뛰어난 건강빵을 늘리고, 든든하고 간편하게 한 끼를 대체할 수 있는 식사대용 조리빵을 추가 론칭했다. 매장에서 직접 만드는 수제 회 요리 코너, 고객이 원하는 대로 고기를 손질해주는 소고기 스테이크 전문 코너, 즉석에서 요리한 다양한 먹거리를 살 수 있는 ‘푸드 투 고’ 섹션 등도 준비했다. 이 외에도 유럽 유명 베이커리 브랜드 ‘프레타망제’ 냉동 크로와상 2종을 항공 직송해 국내 단독으로 판매한다. 양주류 상품수를 55% 늘리고 고급 싱글몰트 위스키 ‘카발란’도 판매할 계획이다.

쇼핑 편의성을 향상하시기 위한 도도 곳곳에 반영됐다. 매대 높이를 낮춰 넓은 시야를 확보하고 상품의 위치나 동선 파악이 쉽도록 했다. 가전 매장 ‘일렉트로닉스 라운지’는 각종 소형가전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도록 조성했고 샤오미 브랜드, 펫가전, 헬스케어가전 등 신규 상품도 도입했다.

홈플러스는 지난 2월 17일 간석점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강서점을 포함해 10개 점포를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으로 새단장했다. 연내 7개 점포를 추가 리뉴얼해 총 17개 점포가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으로 재탄생할 예정이다.


송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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