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치일반

한동훈 추켜세운 전여옥 "野 의원들, 무서워하는 한 장관 말은?"

한동훈 법무부 장관/연합뉴스한동훈 법무부 장관/연합뉴스




지난 24일 취임 100일을 맞은 한동훈 법무부 장관을 위한 축하 화환이 정부과천청사 법무부 앞에 가득 쌓인 것과 관련, 전여옥 전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 의원이 한 장관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놨다.

전 전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한동훈 장관 취임 100일, 최고였다"면서 "'검찰은 나쁜 놈 잘 잡으면 된다'. '검수완박은 범죄자들의 야반도주다'. 이 평범한 말을 '진실'로 '현실'로 만들었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전 전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한동훈 장관한테 들으면 제일 무서워하는 말은? '의원님, 답변 드릴까요?'라고 한다"며 "또박또박 법리를 바탕으로 군더더기 없는 답변에 국민은 미래에 희망을 갖는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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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여옥 전 새누리당 의원/사진=전여옥 전 의원 페이스북전여옥 전 새누리당 의원/사진=전여옥 전 의원 페이스북


전 전 의원은 또한 "기껏 머리 쓰는 것이 '한동훈 세종 유배', '한동훈 탄핵 시도' 정도"라면서 "참 처량하고 불쌍하다"고 민주당을 향해 날을 세웠다.

한편 이날 한 장관의 취임 100일 맞아 과천 법무부 청사 앞에는 축하 화환이 쌓였다. 지지자들이 보낸 200여개의 화환에는 "검수원복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항상 응원합니다", '장관님의 100일은 대한민국 국민의 자부심입니다" 등의 메시지가 적혔다.

뿐만 아니라 "싸우지 않고 적이 스스로 항복하는 것이 최고의 승리다. 싸우지 않고 이기는 것이 최선이다",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하면 이길 수 있다. 승리에는 신념이 필요하다"는 등의 명언도 적혀있었다.

한 장관은 출근길 차량에서 내려 꽃바구니를 보고 미소를 짓고 배달원과 인사를 나누기도 했다.


김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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