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수소차 선한 영향력 담은 현대차 영상, 부산국제광고제 ‘올해의 그랑프리’ 수상

신기술 캠페인 영상 ‘디어 마이 히어로’ 최고 영예 수상

수소청소트럭 투입되며 업무 환경 개선되는 과정 소개

기업이 공익광고 부문에서 그랑프리 수상

현대차그룹의 신기술 캠페인 영상 ‘디어 마이 히어로’가 2022부산국제광고제 ‘올해의 그랑프리’를 수상했다. 사진 제공=현대차현대차그룹의 신기술 캠페인 영상 ‘디어 마이 히어로’가 2022부산국제광고제 ‘올해의 그랑프리’를 수상했다. 사진 제공=현대차




현대차(005380)그룹의 신기술 캠페인 영상 ‘디어 마이 히어로(나의 영웅에게)’가 2022 부산국제광고제에서 최고 영예인 ‘올해의 그랑프리’를 수상했다.

현대차그룹은 ‘디어 마이 히어로’ 영상이 ‘올해의 그랑프리’와 함께 △PR 부문 △아웃도어 앰비언트 부문 △아웃도어 운송수단 등 3개 부문에서 은상을 받으며 총 4개의 상을 휩쓸었다고 28일 밝혔다. ‘올해의 그랑프리’는 총 15개 부문에서 그랑프리를 받은 수상작 가운데 심사위원들의 토론과 투표에 의해 결정되는 ‘대상 중의 대상’이다.



지난해 12월 현대차그룹 유튜브 채널을 통해 처음 공개된 ‘디어 마이 히어로’는 환경미화원이 내연기관 청소트럭으로 업무를 수행하면서 겪는 고충을 보여준 뒤 수소청소트럭이 투입되며 업무 환경이 개선되는 과정을 소개하고 있다. 수소청소트럭은 배기가스 배출 없이 주변 공기를 정화해 쾌적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며 소음 저감과 간이 세면대 설치 등의 효과로 업무환경을 개선해 작업 효율도 높인다. 한국어와 영어 버전으로 공개된 이 영상은 유튜브 누적 조회수 약 3750만 회를 기록 중이다.

관련기사



현대차그룹의 신기술 캠페인 영상 ‘디어 마이 히어로’가 2022부산국제광고제 ‘올해의 그랑프리’를 수상했다. 사진 제공=현대차현대차그룹의 신기술 캠페인 영상 ‘디어 마이 히어로’가 2022부산국제광고제 ‘올해의 그랑프리’를 수상했다. 사진 제공=현대차


현대차그룹의 이번 수상은 주로 정부, 비영리기구가 진행하던 공익광고 부문에서 기업이 그랑프리를 받은 사례로 기업PR 콘텐츠의 선한 영향력을 인정받은 결과라 의미가 크다. 공익광고 부문은 환경보호, 인권 신장, 교육 및 보건 향상 등 인류의 행복과 사회적 책임에 바탕을 둔 영상을 대상으로 수여하는 상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앞으로도 인류의 삶을 쾌적하고 풍요롭게 만들 수 있는 신기술 개발과 함께 진정성을 담은 기술의 사회적 활용을 소개하는 캠페인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디어 마이 히어로’는 ‘2022 레드 닷 어워드 : 브랜드 & 커뮤니케이션 디자인’에서도 3개 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하며 3관왕을 차지했다. 3월에는 ‘2022 국민이 선택한 좋은 광고상’에서 디지털부문 ‘좋은광고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유창욱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