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저연차도 휴가 눈치 안보고 ‘칼퇴’ 하는 회사는 어디?

잡플래닛, 저연차 일하기 좋은 기업 TOP10 발표

SKT·SK하이이엔지·NH투자증권 등 순위





기업 정보 플랫폼 잡플래닛이 2022년 1월부터 6월까지의 상반기 플랫폼 내 기업 평가를 토대로 저연차 직원이 일하기 좋은 기업을 조사해 본 결과 SK텔레콤(017670)이 1위를 차지했다.



29일 잡플래닛은 상반기 자체 플랫폼에 남겨진 각종 기업 평가를 토대로 7년 차 미만 직원들의 만족도가 높은 대기업 순위를 공개했다. 기업별 총만족도에 △급여·복지 △워라밸 △사내문화 △경영진 △승진기회·가능성 등 5개 항목을 평가했다. 잡플래닛에 상반기 중 게재된 리뷰 21만건 이상을 분석해 도출했으며 공정거래위원회가 지정한 대규모기업집단 소속기업 2886개사를 대상으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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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르면 1위에 SK텔레콤이 이름을 올렸다. 올해 상반기 기준 7년 차 미만 직원의 평균 총 만족도 점수가 4.67점으로 집계됐다. 조직문화 혁신 차원에서 도입한 제도들이 구성원들의 만족도를 견인한 것으로 보인다고 잡플래닛은 해석했다.

이어 △2위 SK하이이엔지 △3위 NH투자증권(005940) △4위 SK이노베이션(096770) △5위 스노우 △6위 카카오뱅크(323410) △7위 네이버 △8위 카카오(035720) △9위 기아(000270) △10위 넥슨코리아로 등으로 나타났다.

이 외에도 ‘직원들에 대한 교육이 뛰어나서 배울 점이 많음’(NH투자증권), ‘책임이 따르지만 자유롭게 일할 수 있는 부분이 가장 큰 메리트’(카카오뱅크), ‘원격근무, 거점오피스, 자율출퇴근제 등 자율적인 근무’(기아), ‘코로나 대응 등 상황에 맞는 복지 제도를 발빠르게 제공, 워라밸을 위한 복지도 다양’(스노우), ‘휴가 눈치 안봄. 5시 퇴근. 계약직 복지만 놓고 봐도 다른 증권사보다 나은 수준’(NH투자증권) 등과 같은 긍정적 평가들이 있었다고 잡플래닛은 덧붙였다.

이완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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