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윤혜림기자]펌텍코리아(251970)가 안정적 내수 매출 확보와 해외 매출 비중 확대로 외형성장 모멘텀이 강화될 것이라고 평가받았다.
30일 정혜진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펌텍코리아는 국내 화장품 부자재(용기) 생산업체 톱2 상장사로, 국내 대형 브랜드사 매출 비중이 높고 중국향 매출 비중이 상대적으로 낮아 국내 거리두기 완화 수혜로 안정적 매출을 확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펌텍코리아는 하반기에도 상대적으로 양호한 매출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며 “샴푸 등 생활용품 매출 비중도 점차 확대되고 일본 외 북미, 유럽 지역에서의 매출도 확대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추가로 올 3분기는 비수기이지만 상반기 실적 개선을 이끈 스틱류의 호조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스틱류는 기존 주력 제품군이었던 펌프류보다 수익성이 양호해 제품 마진 개선 흐림이 지속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정 연구원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반영된 원가 상승 효과로 올해 하반기 수익성 개선 베이스 부담이 낮아지는 시기”로 “용기사업부문 원가 상승 부담은 올해 상반기 내 90%의 고객사향 가격 반영이 이뤄져 수익성이 점진적으로 정상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grace_rim@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