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주택

한미글로벌, 美 ENR 선정 글로벌 PM 기업 8위

지난해보다 두 단계 상승…역대 최고 순위






한미글로벌이 미국의 세계적인 건설 전문지 ENR(Engineering News Record)이 발표한 '2022 ENR 톱 인터내셔널 서베이'에서 글로벌 CM·PM 부문 세계 8위에 이름을 올렸다고 3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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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R은 글로벌 건설·엔지니어링 부문 미국 전문 주간지로 전년도 매출 실적을 기준으로 매년 관련 부문 우수기업 순위를 발표한다. 해당 순위는 미국을 제외한 CM·PM 기업 순위로 한미글로벌은 20위 글로벌 기업 가운데 총 매출 순위 8위에 선정됐다. 지난해 같은 부문 10위에서 두 단계 상승한 역대 최고 순위다.

앞서 한미글로벌은 지난 2005년 매출액 3250만 달러로 CM·PM 부문 세계 18위에 처음 올랐고, 2019년에 글로벌 10위권에 첫 진입한 뒤 꾸준히 '글로벌 톱 10'에 선정되고 있다. 지난해 국내외 종합 매출액 1억7190만 달러(한화 약 1967억원)이다.

한편 한미글로벌은 지난해 사우디아라비아의 대규모 건설 프로젝트인 '네옴시티'의 일환인 '네옴 더 라인(NEOM The Line) 프로젝트'의 특별 총괄프로그램관리(e-PMO) 용역을 수주했다. 올해 사우디 국영 부동산 개발업체 로쉰(Roshn)이 발주한 155억원 규모의 주거 복합단지 조성 PM 용역을 수주했고,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가 이사회 의장으로 있는 디리야 게이트 개발청(DGDA)이 발주한 440억원 규모 주거 복합단지 PM 사업을 수주하는 등 최근 사우디에서의 행보를 넓히고 있다.


한민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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