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창원시, 환경실무원 9명 모집 지원자 354명

취업난 속 임금 비교적 높고 고용안정 기대… 30~40대가 70%

창원시청.창원시청.




창원시는 최근 환경실무원 채용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9명 모집에 354명이 지원해 39.3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원서접수는 코로나 4단계 조치가 장기화되면서 시민안전을 위해 지난 25일 방문 접수와 병행해 인터넷 및 우편 비대면 접수도 병행 실시됐다.



62.6%에 해당하는 222명이 비대면 방식으로 접수했다. 연령대별로는 40대가 157명으로 가장 많았고 30대 103명, 20대 45명, 50대 49명 순으로 나타났다. 코로나 시국 어려운 취업난 속에서 임금이 비교적 높고 고용안정 기대심리로 30~40대 지원자가 70%에 달하는 등 환경실무원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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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별로는 남자 296명, 여자 58명으로, 지역별로는 의창구 97명으로 가장 많았고, 성산구 81명, 마산회원구 57명, 마산합포구와 진해구가 각 119명으로 나타났다.

응시자 전원을 대상으로 10월중 창원스포츠파크 주경기장(성산구 원이대로 소재)에서 △100m달리기 △모래주머니(양쪽 각 10㎏) 들고 50m 달리기 △악력측정 등 3가지 종목의 체력검정을 실시할 예정으로, 응시자별 체력검정 일정 및 시간 등은 시홈페이지에 별도 공고할 예정이다.

시는 비대면 접수자의 응시번호를 9월 1일 시홈페이지에 공개할 예정이며, 응시표는 체력검정 당일 배부한다고 밝혔다.

기타 환경실무원 채용과 관련하여 자세한 사항은 자원순환과로 문의하면 된다.


창원=황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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