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이 추석을 앞두고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온정을 나눴다.
현대중공업은 1일 울산 동구청에서 정병용 현대중공업 상무, 김종훈 동구청장, 조진호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추석 위문품 전달식을 갖고,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4250만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동구청에 기탁했다.
이날 기탁한 온누리상품권은 9개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동구지역 취약계층 850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현대중공업 직원들은 오는 5일과 6일 동구노인복지관, 울산참사랑의집 등 지역 사회복지시설 31곳을 직접 방문해 배, 참기름 등 1050여만원의 위문품도 전달할 계획이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우리 이웃들이 잠시나마 시름을 내려놓고 따뜻한 정과 희망을 느끼는 추석 명절을 보내길 바라며 이번 위문품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중공업은 지난 1995년부터 28년째 설과 추석을 앞두고 지역의 소외계층에 위문품을 전달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11년부터 지역 전통시장 활성화를 돕기 위해 온누리상품권을 기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