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회·정당·정책

정의당, 비례대표 사퇴권고 투표 결과 촉각

오후 6시쯤 발표…강제성은 없어

이은주 정의당 비상대책위원장이 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21차 비상대책위원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 연합뉴스이은주 정의당 비상대책위원장이 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21차 비상대책위원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 연합뉴스




정의당은 4일 지난 닷새간 실시한 비례대표 국회의원 사퇴 권고 당원 총투표 결과를 발표한다.



정의당은 지난달 31일부터 총 1만8000여명의 당원을 상대로 ‘비례대표 국회의원 5명’(류호정·장혜영·강은미·배진교·이은주)의 사퇴 권고안' 당원 총투표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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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까지 온라인 투표를 진행했으며 이날 오후 3시부터는 ARS 투표를 실시한다. 두 투표와 우편 투표를 합산한 최종 결과는 오후 6시쯤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투표는 투표율이 20%를 넘으면 성립되며 가결 기준은 투표자 과반이다.

당원총투표는 강제성은 없지만 사실상 최고의사결정기구의 성격을 갖는다. 여기에 의원사퇴 권고 당원투표는 유례없는 일인 만큼 결과에 대한 정치권의 관심도 높은 상황이다.

이 때문에 사퇴 권고안이 가결될 경우 비례대표 의원들의 정치력에는 큰 타격을 입을 수밖에 없다. 사퇴 압박 또한 강하게 받을 것으로 보인다.


정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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