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대상그룹 66주년…새 BI '존중' 선포

'국민과 소통' 광고 캠페인 앞둬





대상(001680)그룹은 창립 66주년을 맞아 그룹 브랜드 아이덴티티(BI)를 ‘존중(사진)’으로 새롭게 정하고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의 도약에 박차를 가한다고 5일 밝혔다.

대상은 기존에 임직원들의 마음 속에 자리잡고 있던 ‘존중’을 미래 혁신을 위한 핵심 모토로 삼고, ‘존중의 힘으로 건강한 세상을 만드는 기업’ 비전을 달성한다는 방침이다.



대상그룹은 우선 존중을 주제로 전국민과 소통하는 광고 캠페인을 선보인다. ‘작고 하찮은 존재라고 해서 중요하지 않은 건 아니다’라는 메시지를 전달해온 ‘조구만 스튜디오’의 ‘하찮은 공룡들’을 이번 캠페인의 모델로 기용했다. 열 마리 초식공룡들은 소외됐던 것들을 존중의 대상으로 생각하고 받아들일 때 훨씬 더 살만한 세상이 될 것이라는 대상그룹의 철학을 전달하는 역할을 맡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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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은 그룹의 통합 가치 체계인 ‘대상 리스펙트 트리(DAESANG Respect Tree)’도 구축했다. 대상그룹의 CI(기업 이미지)가 ‘나무’를 모티브로 제작된 것을 고려해 대상 리스펙트 트리도 나무의 형상으로 디자인 했다. 대상그룹의 출발점이자 근간인 ‘인간존중, 고객존중, 미래존중’의 경영이념을 뿌리로, 대상만의 생각과 행동방식인 ‘가능성과 다양성 존중’, ‘창의성과 도전 존중’을 기둥과 가지로 형상화하고 이를 통해 ‘사람과 자연 모두가 건강한 세상’ 이라는 꽃을 피운다는 미션을 표현했다.

최성수 대상홀딩스 대표이사는 “대상그룹이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 도약하는 과정에서 경영 활동의 구심점이 되어 줄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새롭게 정립했다”며 “새로운 브랜드 아이덴티티 ‘존중’을 바탕으로 시대에 발맞춘 변화와 혁신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미래 100년을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상그룹은 지난해 11월 미래 비전을 담은 새로운 CI를 공개했으며 대상주식회사 본사의 종로 이전, 핵심 연구시설인 '대상 이노파크' 준공 등을 통해 혁신을 적극적으로 도모하고 있다.

한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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