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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N]메리츠證 “비에이치, 하반기 더 달린다…목표주가↑”


[서울경제TV=성낙윤기자]메리츠증권은 8일 비에이치(090460)에 대해 “2022년 3분기는 눈높이를 상향할 필요”가 있고 “2022년 영업이익은 1,648억원(전년대비 +131.8%)을 전망한다”며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 4만9,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양승수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2022년 3분기에는 매출액 4,396억원(전년대비 +31.7%), 영업이익 588억원(전년대비 +34.6%)은 컨센서스를 각각 +4.5%, +8.9% 상회할 전망”이라며 “작년 주요 경쟁사의 사업 철수로 인해 동사의 실적 가시성이 이미 높은 상황이지만 추가적인 눈높이 상향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이어 “핵심 원인은 아이폰 향 주요 고객사의 점유율 확대와 주요 고객사 내 동사의 점유 율 확대가 동시에 진행되고 있다”며 “특히 동사는 이번 모델에서 수익성이 높은 프로와 프로맥스 중심 공급이 확대되고 있어 실적 가시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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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아이폰 14의 초기 물량 생산이 전작대비 높은 상황”이라며 “동사에 우호적인 환율이 지속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양승수 연구원은 “2022년 매출액은 1조6,230억원(전년대비 +56.5%), 영업이익 1,648억원(전년대비 +131.8%)을 전망한다”며 “북미 고객사향 매출액은 동사의 프로와 프로맥스 모델 내 점진적인 점유율 상승을 통한 높은 성장이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이어 “우려가 많은 국내 고객사향 매출액은 폴더블폰 향 신제품 공급을 통해 실적 방어가 이뤄질 전망”이라며 “향후 동사의 신성장 동력이 될 배터리용 FPCB의 매출액은 올해 426억원(전년대비 +57.8%)을 기록하면서 배터리 3사 향 본격적인 납품을 통한 높은 성장이 예상된다”고 진단했다,/nyseong@sedaily.com


성낙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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