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인터내셔널팀(유럽 제외)의 남자 골프 대항전인 프레지던츠컵 선수 명단이 최종 확정됐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는 8일(한국 시간) “미국팀의 데이비스 러브 3세 단장이 6명의 단장 추천 선수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맥스 호마, 빌리 호셜, 케빈 킨스너, 콜린 모리카와, 조던 스피스, 캐머런 영이다. 이 중 호마, 호셜, 모리카와, 영은 이번이 첫 출전이다. 앞서 포인트 순으로 뽑은 저스틴 토머스, 스코티 셰플러, 패트릭 캔틀레이, 잰더 쇼플리, 샘 번스, 토니 피나우에 추천 선수까지 총 12명이 확정됐다. 미국팀 평균 나이는 29.6세로 프레지던츠컵 사상 가장 젊다.
인터내셔널팀은 전날 12명을 확정했다. 이경훈(31)과 김시우(27)가 단장 추천 선수로 뽑혀 포인트로 들어간 임성재(24), 김주형(20)을 더해 12명 중 한국 선수가 4명이다. 여기에 마쓰야마 히데키(일본), 애덤 스콧(호주), 미토 페레이라(칠레), 코리 코너스(캐나다), 캠 데이비스(호주), 크리스티안 베자위덴하우트(남아공), 세바스티안 무뇨스(콜롬비아), 테일러 펜드리스(캐나다)가 인터내셔널팀으로 출전한다. 단장은 트레버 이멜먼(남아공), 부단장은 최경주다. 대회는 22일부터 나흘 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퀘일할로 클럽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