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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서 봉사하는 이준석 포착…“정말 우연히 만났다"

이준석 국민의힘 전 대표가 추석 연휴인 지난 11일 경북 포항시 남구 대송면 주택가에서 태풍 '힌남노' 피해복구 작업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영남일보 제공이준석 국민의힘 전 대표가 추석 연휴인 지난 11일 경북 포항시 남구 대송면 주택가에서 태풍 '힌남노' 피해복구 작업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영남일보 제공




이준석 국민의힘 전 대표가 추석연휴 경북 포항의 수해 복구 현장을 찾아 봉사를 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김병욱 국민의힘 의원은 1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준석 대표 대송면 제내리 수해 복구 봉사”라며 “제내리 수해 현장을 살피다 우연히, 정말 우연히 이준석 대표를 만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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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의원이 공개한 여러 장의 사진엔 이 전 대표가 수해 현장 복구를 돕는 모습이 담겼다. 이 전 대표는 검은색 상하의에 장화를 챙겨 신고 해병대원들과 함께 폐기물이나 쓰레기 등을 나르고 있다. 이 전 대표는 현재 대구와 경북 지역에 머물고 있다.

앞서 이 전 대표는 지난 8일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 임명 직후 법원에 정 비대위원장의 직무집행을 정지해달라는 가처분을 신청했다.

이 전 대표가 국민의힘과 당 지도부를 상대로 가처분 신청을 한 것은 이번이 네 번째다.


이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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