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기·벤처

인크루트, 헤드헌팅 시장 진출…플랫폼 ‘셜록N’ 론칭

"플랫폼 통해 투명하게 진행하면서 효율 높여"





HR테크 기업을 추구하는 인크루트가 헤드헌팅플랫폼 ‘셜록N’을 정식 출범한다고 14일 밝혔다.



3개월의 베타 운영을 거쳐 이번에 정식으로 선보이는 셜록N은 인재 물색, 추천 등 헤드헌팅 업무를 디지털화한 플랫폼이다. 헤드헌팅 업무의 모든 과정을 PC나 모바일, 태블릿으로 진행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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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헌터는 셜록N을 통해 인크루트에 등록된 인재 정보를 열람할 수 있다. 이로써 별도 영업활동을 하지 않고 인재 추천 업무에만 집중할 수 있다. 또 인재 추천부터 면접 일정 조율, 연봉 협상, 채용 결정 등을 온라인으로 진행해 효율성을 높이면서 과정을 투명하게 운영할 수 있다고 인크루트는 설명했다.

채용 기업이 셜록N에 인재 추천을 의뢰하면 다수 헤드헌터가 최적의 인재를 물색하고 추천해준다. 또 셜록N은 헤드헌터 추천 인재 정보를 한눈에 스크리닝할 수 있는 기능이 있어 확인 시간을 줄여준다. 더불어 채용 기업이 셜록N과 자사 모바일 평판조회 솔루션인 레퍼런스체크를 연동해 활용하면 헤드헌터 추천 인재를 심층적으로 검증할 수 있도록 했다.

정식 론칭 전 3개월간 비공개 베타 운영을 한 결과 인사담당자가 셜록N에서 헤드헌터 추천 인재의 이력서를 확인하고 실제 면접을 요청해 진행한 확률이 70%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인크루트 관계자는 “셜록N이 기업 채용과 헤드헌터 업무에 편의를 높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완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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