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 최대 기후환경전시회 ‘제13회 국제기후환경산업전’이 14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화려하게 막을 올렸다.
이날 개막식에는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문금주 전남도 행정부지사, 김금란 광주지방기상청장 등이 참석했다.
강기정 시장은 환영사에서 “이번 전시회가 2045 탄소중립 광주로 가는 징검다리가 되길 바란다”며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의욕을 가지고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오는 16일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는 광주시와 전남도가 공동 주최하고 김대중컨벤션센터, 코트라, 동반성장위원회 등이 공동 주관했다. 공기산업관, ESG기술관, 자원순환관, 수처리기술관, 미래생활관 등 5개의 주제로 탄소중립을 선도할 미래 환경 신기술을 알리고 신제품을 전시·판매한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농업기술원과수연구소, 광주환경공단 등 기후·환경 관련 공기업과 기아자동차, 에코프로 등 환경대표기업 110개사가 참여해 230개 부스를 운영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경쟁력 있는 광주·전남 기업들이 참여해 신기술을 선보인다.
중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12개국 21개사가 참가하는 해외 수출상담회는 코트라 공동주관으로 14 ·15일까지 화상으로 열린다.
부대행사로 열리는 대·중·소기업 상담회에는 국내 대기업과 공공기관이 수요처로 참여해 중소기업과 1대 1 현장상담을 한다. 또한 관련 업체 간 공유와 소통을 지원하기 위한 간담회와 설명회가 전시 기간에 수시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