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하는 ‘영업시간 탄력점포’를 광주 지역 2개 영업점에서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탄력점포는 광주은행 봉선이마트지점과 신세계지점이다. 대형마트와 백화점 개점 시간에 맞춰 영업시간을 탄력적으로 조정했다. 광주은행은 이를 시작으로 고객 및 직원 의견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영업시간 탄력점포를 추가 확대할 계획이다.
박진영 영업기획부장은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거래가 활발해지면서 비대면 금융거래가 활성화됐지만 충분한 상담이 필요한 금융거래에 대해선 여전히 직접 대면해 상담받고 싶어 하는 고객이 많다”며 “'영업시간 탄력점포' 운영 등을 통해 고객 이용 편의성을 높이고 인터넷은행과의 경쟁에서 은행의 대면 채널만이 가진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