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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KT·LG전자 손잡고 양자 인재 육성...포닥 모집 기간 20일까지 연장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산업계와 함께 양자기술 전문 인력을 양성한다. 이론과 실무 역량을 겸비한 양자 정보통신기술(ICT) 실무인재를 양성해 양자기술 분야로의 진출을 지원한다는 의도다.



과기정통부와 NIA는 ‘양자 ICT 분야 포닥 펠로우십’ 지원자를 1주 연장하여 9월 2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포닥 펠로우십은 전기전자공학, 컴퓨터공학, 정보통신공학 등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박사 학위 소지자를 대상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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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될 경우 KT 융합기술원, LG전자 CTO부문을 비롯해 IDQ코리아, GQT코리아, PPI, 우리넷 6개 기업에서 내년 11월까지 근무하게 된다. 프로그램 종료 후에는 지원자의 의사에 따라 정규직 전환 등을 검토한다.

포닥 펠로우십은 각 연구기관에서 양자센서, 양자인터넷, 양자암호통신 관련 연구 개발을 수행하게 된다. 대표적으로 KT에서는 양자센서 기초연구 및 지하시설물 감지를 위한 프로토타입 개발 직무를 수행하게 된다. LG전자에서는 양자키분배기(QKD) 및 양자직접통신(QDC) 관련 기술 특허 개발 업무를 맡는다.

NIA 관계자는 “기업을 대상으로 학사·석박사 인력 등을 파견해 양자벤처기업의 인력난을 도울 예정”이라며 “박사급 전문 인력들이 타분야로 빠져나가지 않고 기업에서 혁신 기술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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