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원구가 17일 청년의 날을 맞아 16일부터 제1회 청년 축제 ‘청년, 예술과 걷다’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구는 축제가 청년이 주도하고 참여하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청년축제기획단을 모집하고 축제의 주제와 운영 방법을 함께 논의했다.
공릉행복주택에서는 축제의 대표 행사인 ‘청년 아트페어’가 진행된다. 회화·판화·사진·조각 등 청년 예술인들의 작품 100여 점을 자유롭게 관람하고 판매 대금이나 수수료 없이 작품을 구매할 수 있다. 경춘선 숲길 방문자센터 앞 잔디광장에서는 17일 오후 4시부터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아울러 대형 조형물 및 포토존과 함께 노원청년가게, 공릉동 도깨비시장, 서울여성공예센터 ‘더아리움’, 청년시설 ‘오랑’ 등이 참여하는 각양각색의 부스도 마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