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 스포츠 문화

[책꽂이]풍요속 잊고 지낸 행복한 나라의 조건

■부유한 경제 가난한 행복

이내찬 지음, 이다북스 펴냄






대한민국은 최단 기간에 세계 10위권 경제 대국으로 도약했지만 OECD가 35개국을 대상으로 조사한 ‘더 나은 삶의 지표’에서는 하위권을 맴돌고 있다. ‘잘사는 나라는 국민도 행복할까?’라는 질문에 저자인 이내찬 한성대 교수는 단호하게 ‘아니다’라고 말한다. 국가의 부가 국민 행복에 비례하는 게 아니라, 사회구조적 환경의 질적인 변화가 수반돼야만 행복한 나라라고 강조한다. 책은 경제성장에 가려졌던 우리 현실을 들여다보며 행복과 삶의 질, 사회자본과 문화, 불평등, 세대 간 갈등, 외교 유산 등을 조망한다. 다양한 복지정책이 강조되는 것도 이 때문이다. OECD 행복지수를 분석하고 국민의 행복과 삶의 질을 위해 성장과 분배 양축의 중요성을 주장한 저자는 행복한 나라의 조건을 실현할 구체적 방법으로 ‘국민 총행산(Gross National Happiness&Product)’을 제안한다. 1만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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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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