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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 바이오 벤처 프로젠과 공동연구 협약

"기초연구 역량 높은 신생기업과 대형 제약사 협력 성공 모델 만들 것"





유한양행(000100)이 면역·대사질환 분야 바이오 기업 프로젠과 신약 공동 개발에 나선다.



유한양행은 15일 경기도 판교의 프로젠 본사에서 혁신신약 공동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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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회사는 MOU에 따라 프로젠이 보유한 다중 표적 항체 기반 플랫폼 기술을 활용해 신약 개발에 나선다. 기초연구 협력, 바이오신약 후보물질의 공동개발, 초기 신약 후보물질 기술이전과 상용화 협력 등으 추진할 예정이다.

조욱제 유한양행 대표는 “기초연구 역량이 높은 프로젠과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이 있는 바이오 신약 개발이 진행되고 향후 유한양행의 바이오 신약 개발 역량이 한층 더 강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종균 프로젠 대표는 “ 오픈이노베이션 리더인 유한양행과의 협력 연구를 통해 난치질환 환자들에게 필요한 블록버스터 혁신 신약을 개발, 글로벌 바이오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유한양행 측은 “이번 연구 협력으로 양사의 바이오 혁신신약 개발이 더욱 가속화 될 ”이라며 “연구 역량이 뛰어난 바이오 베너와 대형 제약사의 성공적 공동개발 모델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맹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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