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유성구 대덕특구내에 자리잡고 있는 UST. 사진제공=UST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는 2023학년도 전기 석·박사 과정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UST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한국생명공학연구원(KRIBB), 한국화학연구원(KRICT) 등 29개 캠퍼스에서 전자·생명·에너지·화학 등 71개 전공 분야의 신입생을 모집할 예정이다.
UST 신입생은 체계적이고 차별화된 교육시스템 속에서 각 분야의 뛰어난 전문가이자 국가연구소 소속 연구원인 국내 최고 교수진과 함께 연구 역량을 키우게 된다.
또한 정부출연연구기관에 소속되어 국책연구과제를 참여하는 등 다양한 연구·교육활동을 펼치는 동시에 매달 박사과정 최소 160만원, 석사과정 최소 120만원 이상을 지급받는다.
이번 2023학년도 전기 신입생 모집 전형 원서접수 기간은 10월 12일부터 11월 1일 오후 5시까지이며 11월 23일 오후 5시 서류심사 합격자 발표 후 서류심사 합격자 대상 전공 심층면접을 진행하고 최종 합격자는 12월 12일 오후 5시에 발표된다.
특히 이번엔 UST 입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코자 비대면으로 진행하던 입학설명회를 오프라인으로 실시한다.
UST 소개 및 입학전형 안내부터 현장 질의응답 등 학생들의 궁금증 해소 기회 제공은 물론, 국내외 연구 현장에 진출해있는 UST 졸업생들의 특강을 통해 생생한 경험담을 공유하는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권역별 입학설명회 일정은 9월 28일 서울 코엑스 개최를 시작으로 10월 5일 대전 UST, 10월 12일 부산 서면 KT상상마당, 10월 14일 광주 전남대 동문 Moreless 카페에서 각각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각 입학설명회에 개최 이틀 전 오후 5시까지 사전 신청을 한 참여자에게는 전원 1만원권 기프티콘 지급하고 추첨 이벤트를 통해 추가 기념품을 증정할 계획이다.
UST 김이환 총장은 “대형 국책연구과제 참여부터 국내 최대 규모의 장비 활용까지 국가연구소대학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차별화된 교육체계와 환경은 온전히 학생들을 위한 것”이라며 “준비된 연구·교육 현장에서 무한한 가능성을 펼쳐갈 학생들의 큰 관심과 도전을 기다린다”고 말했다.
UST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직할 교육기관으로, 32개 국가연구소에 교육 기능을 부여해 과학기술 분야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바이오, 항공우주, 신에너지 등 국가전략 분야의 46개 전공을 운영중이며 국가연구소의 박사급 연구원 1만3000여명 중 우수 연구자 1만200여명이 UST 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