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오라클과 서울산업진흥원(SBA)이 대기업 협력을 통해 자사 기술 고도화를 희망하는 서울시 우수 스타트업을 위해 ‘서울창업허브 창동-한국오라클 오픈이노베이션’ 참가 기업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의 모집 분야는 오라클 클라우드 생태계 확장을 이끌어낼 수 있는 오라클 클라우드를 활용한 모든 아이디어를 대상으로 한다. 예컨대 오라클 클라우드를 활용한 신규 솔루션 개발, 기존 솔루션을 오라클 클라우드로 이관하며 얻을 수 있는 개선점 도출 또는 비용 절감 방안, 국내 시장 진출 등이 있다.
1차 서류 평가와 2차 발표 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돼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는 스타트업은 양 기관의 지원을 받게 된다. 서울창업허브 창동은 1000만 원의 사업화지원금과 스타트업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별도 심사를 거쳐 서울창업허브 창동의 입주 기회와 데모데이 참여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한국오라클에서는 최종 선발 기업과 협약을 체결, 수요·과제 관련 가이드라인과 과제 관련 멘토링을 제공할 예정이다. 멘토링에는 클라우드 환경 구축을 위한 1:1 오라클 엔지니어 기술 멘토링, 클라우드 시장 진출을 위한 홍보 컨설팅 등이 포함된다. 참가기업 모집은 오는 22일18시까지 진행되며 서울스타트업플러스 가입 후 신청하면 된다.
서울창업허브를 총괄하는 김종우 서울산업진흥원 본부장은 “본 협력사업을 통해 우수 스타트업의 기술 고도화와 대기업의 생태계 확장이 선순환하는 오픈이노베이션을 달성하길 바란다”며 “서울창업허브 창동은 대·중견기업 파트너스와의 오픈이노베이션을 확대하여 다양한 분야의 스타트업이 발전하는 기회를 지속하여 마련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