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해외 조직망을 활용해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활동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겠습니다.”
유정열(사진) KOTRA 사장은 19일 부산시청에서 박영준 부산시장과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은 뒤 이같이 밝혔다. 유 사장은 지난 7월 출범한 정부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위원회 위촉직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KOTRA는 부산시와 2030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공동협력사업 발굴과 추진에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MOU에는 △유치업무를 위한 상호 정보교환 및 업무 협조 △국내외 직접 유치교섭활동 △부산세계박람회 홍보사업 등이 담겼다.
KOTRA는 국제박람회기구(BIE)가 위치한 프랑스의 파리무역관을 통해 세계박람회 유치 관련 핵심 정보를 수집하고 있다. 현재 83개국에서 비즈니스 포럼·전시회·무역상담회 등 200여 개의 비즈니스 사업을 진행 중인데 이곳에서도 부산엑스포를 홍보하고 있다. 51개국에서는 재외공관이 주도하는 2030엑스포유치 태스크포스(TF)의 핵심일원으로서 2030년 엑스포 유치를 위해 전력투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