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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바이오로직스, 인도서 경구용 콜레라 백신 허가 신청

416명 대상 인도 3상서 대조 약물 대비 동등한 효과·안전성 확인

"품목허가 받아 내년부터 인도서 판매 시작 기대"






유바이오로직스가 인도 의약품관리국(DCGI)에 경구용 콜레라 백신 '유비콜-플러스(사진)'의 품목허가를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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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바이오로직스는 이 약의 인도 임상 3상 시험을 완료하고 현지 보건 당국에 허가를 신청했다고 21일 밝혔다.

유바이오로직스는 콜레라가 주로 유행하는 인도에 진출하기 위해 지난해 3월부터 현지에서 임상 3상 시험을 벌였다. 유비콜-플러스는 총 416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임상 3상에서 대조군으로 설정된 기존 콜레라 백신과 비교해 유사한 수준의 효과와 안전성이 확인됐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유바이오로직스는 품목허가를 받아 내년께 인도에서 유비콜-플러스를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유바이오로직스는 경구용 콜레라 백신 등을 주력 제품으로 개발·제조·생산하는 기업이다. 코로나19 백신 '유코백-19' 등도 개발하고 있다.


맹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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