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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쏘카, 공모가 반 토막 눈앞…보호예수 해제 앞두고 '울상'






상장 1개월차 차량 공유 업체 쏘카(403550) 주가가 연일 하락하며 52주 신저가를 경신 중이다. 약 200만 주에 대한 보호예수가 풀리는 22일을 앞두고 주가 하락세가 더욱 가팔라지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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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오전 10시 7분 기준 쏘카는 전 거래일보다 1.89% 하락한 1만 8200원을 기록 중이다. 이날 쏘카는 1만 8050원선까지 하락하며 52주 최저가를 기록했다. 주가는 최근 9거래일 연속 약세 마감하며 주가가 공모가(2만 8000원)의 반 토막 수준에 근접하고 있다.

최근 찬바람이 불고 있는 기업공개(IPO) 시장을 뚫고 상장에 성공했지만, 부진한 증시 환경이 지속되고 있는 데다 대규모 보호예수 물량이 풀리는 22일을 앞두고 투심이 위축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보통주 197만 4524주에 대한 보호예수가 해제되며, 이는 상장 후 거래되고 있는 474만 8218주의 42%, 총 상장주식의 6%가량을 차지한다.


정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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