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기·벤처

SM그룹 SM스틸, 전북 군산공장 중부지역 고객 초청행사

“스테인리스 소재 공급 우려 떨쳐”

20일 SM스틸 군산공장을 방문한 고객사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SM스틸20일 SM스틸 군산공장을 방문한 고객사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SM스틸




에스엠(SM)그룹의 스테인리스 후판 전문 제조사 SM스틸은 20일 전북 군산공장에서 충청권과 경북지역 고객사 초청행사를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고객사 초청은 6월 호남지역 고객 초청행사에 이어 두 번째 행사다. 군산공장 소개와 후판 생산설비 및 공정 견학 순서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 참여 고객사 임직원들은 최신 설비를 직접 경험하면서 스테인리스(STS) 후판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SM스틸 군산공장은 2020년 6월 1500억 규모의 투자를 통해 준공했다. 현재 연산 5만4000톤 규모의 생산체제를 구축했으며, 내년에 열처리로 1대가 증설되면 연산 10만톤 생산체제가 완성된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충남 당진의 중견기업 옥수금속의 임옥수 대표는 “최근 스테인리스 소재 공급에 대한 불안감이 있었는데 직접 보니 스테인리스 후판에 관해서는 공급 우려를 떨쳐버릴 수 있게 됐다”면서 “특히 SM스틸의 ‘월드 베스트 슈퍼 레벨러’라고 부르던 레벨러를 대하니 믿음이 간다”고 소감을 전했다.

SM스틸은 지난 3월 국제선급연합회(IACS) 정회원 국가들의 9대 선급 인증을 모두 취득 후 엄격한 품질 기준이 요구되는 조선사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또 5월에는 국내 최초로 초광폭 3750mm 제품을 출하하는 등 후판 사업 확장에 적극 나서고 있다.

강선태 SM스틸 중부영업그룹장은 “이번 초청 행사에서 고객사들이 제시한 소중한 의견을 반영해 앞으로 고객이 원하는 최고의 제품을 빠르게 제공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고객과의 신뢰를 한층 공고히 다져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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