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그룹이 22일 싱가포르에서 'KB 글로벌 핀테크 랩' 개소 기념식을 개최하고 국내 스타트업 4개사를 ‘KB스타터스 싱가포르’로 선정했다. 유정호(앞줄 왼쪽부터) KB인베스트먼트 Global투자그룹 상무, 양종회 KB금융지주 부회장, 정태균 센스톤 정태균, 박일 호라이존테크놀로지 이사, 차지영 KB글로벌 핀테크 랩장, 오종욱 웨이브릿지 대표, 이상곤 고미코퍼레이션 대표, 조현경 고미코퍼레이션 팀장, 조영서 KB금융지주 디지털플랫폼총괄 전무, 고창영 KB금융지주 KB Innovation HUB센터 센터장, 정동욱(뒷줄 왼쪽부터) KB국민은행 싱가포르지점장, 이세영 웨이브릿지 매니저, 백준석 웨이브릿지 CIO, 이우환 KB국민은행 글로벌지원본부 본부장, 최교풍 KB증권 성장투자본부 상무, 박천수 KB증권 글로벌사업본부 전무, 오철우 KB증권 인도네시아법인장, 정정희 KB자산운용 싱가포르법인장이 기념식 후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제공=KB금융KB금융그룹은 22일 싱가포르에서 'KB 글로벌 핀테크 랩' 개소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는 양종희 KB금융지주 부회장 및 임직원과 김문환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 현지 스타트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KB 글로벌 핀테크 랩'은 싱가포르 현지에서 국내 스타트업 기업들의 안정적인 해외 진출을 돕고 글로벌 기술과 트렌드를 공유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곳이다. 또 글로벌 현지의 유망 스타트업 기업을 발굴해 KB금융이 보유한 글로벌 네트워크와의 제휴와 투자를 연계하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KB금융은 이번 글로벌 핀테크 랩 오픈과 더불어 글로벌 진출을 위한 국내 스타트업 4개 사를 ‘KB스타터스 싱가포르’로 함께 선정해 싱가포르 현지에 사무공간을 제공하고 KB금융의 글로벌 네트워크와의 연계 및 비즈니스 파트너 연결 등 다양한 현지 사업화와 스케일 업(scale-up) 프로그램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KB스타터스 싱가포르’로 선정된 기업은 글로벌 커머스 솔루션 기업으로 이커머스 플랫폼 고미몰을 우영하는 고미코퍼레이션, 금융 인증 및 IoT 보안 솔루션 업체 센스톤, 금융·디지털 자산과 금융상품 및 솔루션을 제공하는 웨이브릿지, 인공지능 금융투자 플랫폼인 퀸트랙서비스를 운영하는 호라이존테크놀로지 등 4곳이다.
아울러 KB금융은 현재 ‘K-스타트업 글로벌 진출 전략’을 활발히 펼치고 있는 중소기업벤처부 산하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업무협약을 맺고 다양하고 효율적인 스타트업 지원을 위한 ‘민-관 협력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해외 협력 비즈니스를 공동 개발하여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KB금융 관계자는 “KB금융은 그 동안 스타트업의 성장과 지원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왔다”며 “앞으로도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스타트업들의 발굴과 글로벌 진출을 위해 그룹차원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