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회·정당·정책

당정 "스토킹 사건 전수조사…검경 대응협의회 구성"

민의힘 성일종 정책위의장이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미래 대한민국 대도약을 위한 당정-과학기술계 규제개혁 및 예타제도 혁신정책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성형주 기자민의힘 성일종 정책위의장이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미래 대한민국 대도약을 위한 당정-과학기술계 규제개혁 및 예타제도 혁신정책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성형주 기자




당정이 22일 ‘신당역 스토킹 살인사건’ 재발 방지를 위해 검경 대응협의회를 구성하고 스토킹 사건에 대한 전수조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당정은 이날 여의도 국회에서 ‘스토킹 범죄 대책 관련 긴급 당정협의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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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희 간사는 회의 뒤 기자들과 만나 “(스토킹 관련 사건이) 2000건을 넘을 것으로 보인다”며 “경찰이 수사 중이거나 불송치를 결정했더라도 스토킹 관련 사건에 대한 전수 조사를 해보겠다”고 밝혔다.

이어 “범죄 피해자에 대한 안전 조치와 관련해 피의자 의사만을 존중한 면이 많았다”며 수사기관 간 긴밀한 협조를 위한 검경 스토킹범죄 관련 대응협의회를 구성겠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여가부, 법무부 합동 범죄 피해자 지원 및 보호 대책도 논의됐다.

이날 회의에는 성일종 정책위의장, 정점식 법사위 간사, 이만희 행안위 간사, 법무부 차관, 경찰정장 등이 참석했다.


이승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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