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원유(原乳·우유 원료) 가격을 정하기 위한 낙농가와 유업체들의 협상이 시작한 가운데 편의점 업계에서 시중 상품보다 저렴한 상품을 선보였다.
세븐일레븐은 초저가 상품 브랜드 굿민의 후속작 ‘굿민흰우유(900㎖)’를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시중가 대비 10% 이상 저렴한 가격이 특징이다.
굿민흰우유는 깨끗한 1A 원유를 질소 충진 공법으로 담아 신선함을 강조했다. 또 유지방을 3.6% 함유해 고소한 맛을 자랑한다.
세븐일레븐은 굿민흰우유 출시를 기념해 10월 한 달간 롯데카드로 굿민흰우유 구입시 20% 현장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혁주 세븐일레븐 음료주류팀 상품기획자(MD는 “최근 물가 인상이 전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는 가운데, 굿민을 통해 소비자에게 도움이 되는 합리적인 상품 구색을 강화하고 있다”며 “우유는 대표적인 생필품 중 하나로 좋은 반응을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