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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채도 3D 프린트 시대…코브라골프, HP와 협업[필드소식]






골프 클럽 제작도 이제는 3D 프린트 시대가 됐다. 선두 주자는 코브라골프다. 이 회사는 2020년 HP와 제휴해 3D 프린팅 기법을 적용한 최초의 퍼터 ‘킹 슈퍼 스포트-35’를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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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코브라골프의 3D 프린티드 퍼터는 블레이드 스타일의 그랜드 스포트-35, 말렛 형태인 슈퍼노바와 아제라 3종이다. HP의 첨단 멀티 제트 용접 인쇄 기술로 제작한 3D 나일론 격자 카트리지가 특징이다. 헤드 가장자리에 무게를 집중적으로 배치해 관성 모멘트를 높였다. 퍼터 페이스는 식(SIK)에서 제작했는데, 부분별 로프트가 다른 게 특징이다. 페이스 윗부분은 4도, 4단계 아래로 내려가면서 1도씩 낮아진다. 타점에 따라 볼이 구름이 다르다는 점에 착안해서 만들었다.

코브라골프는 10월에는 킹 빈티지 라인의 킹 와이드 스포트 퍼터를 출시할 예정이다. 전통적인 블레이드 형태이면서도 안정감을 더욱 강화했다.

김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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