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누리호가 순항하는 가운데 무한한 자원을 품고 있는 가을의 달을 새롭게 조명할 수 있는 관측 행사가 열린다.
한국지질자원연구원(KIGAM)은 10월 1일 오후 5시 ‘NASA 국제 달 관측의 밤 행사’와 연계한 ‘Happy Geoscience Class 달 관측편’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NASA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이 주관해 진행된다. NASA 국제 달 관측의 밤 행사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전문가와 함께 달을 직접 관측·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달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돕게 된다.
먼저 한국지질자원연구원 김경자 책임연구원이 지금까지 진행된 달 탐사 연구 내용과 달 자원탐사 및 현지자원활용에 대한 강의가 진행된다. 또한 연구원 잔디밭에서 참가자 모두가 달을 직접 관측한다.
행사를 총괄한 김경자 박사는 “직접 달을 관측함으로써 달에 대한 궁금증을 함께 풀어나가며 더 가까이 다가온 달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이평구 원장은 “이번 국제 달 관측의 밤 행사를 통해 달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바탕으로 달 탐사의 중요성을 공유하는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다양한 형태의 지질과학 강연과 지식재산 나눔을 통해 대국민 지질과학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2022 NASA 국제 달 관측의 밤 ‘Happy Geoscience Class 달관측편’은 국민 누구나 참석이 가능하며 신청페이지에서 9월 30일 낮 12시까지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사전 신청을 통한 참가자에게는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의 체험키트 및 기념품이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