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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우주청, KAI 호재로 대도시 성장 앞둔 경남 사천에 ‘e편한세상 사천 스카이마리나’ 오픈

항공우주청(예정) 이어 우리나라 최대 규모 방산 수출 KAI 고용 창출 수혜 기대

사진 설명. 'e편한세상 사천 스카이마리나' 조감도사진 설명. 'e편한세상 사천 스카이마리나' 조감도



최근 경남 사천이 때아닌 부동산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항공우주청(예정) 신설로 한차례 이슈를 모은데 이어 최근에는 경남 사천에 위치한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우리나라 방산 수출 사상 최대 규모의 실적을 올렸기 때문이다.

한국항공우주산업(KAI)에 따르면, 2028년 말까지 폴란드로 전투기를 생산하여 수출하는 것으로 계획돼 있다. 관계자는 이번 수출로 약 10조 원에 달하는 산업 파급효과를 예상했으며, 전투기 생산과 직간접적으로 연관된 산업의 고용 창출도 높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번 수출을 기반으로 미국을 비롯한 유럽지역의 시장 진출 계획까지 세운 한국항공우주산업(KAI)는 지난 22일 경남 사천시에서 ‘항공특화 채용박람회’를 개최하는 등 고용 창출에 기여하기 위해 일찍부터 힘쓰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경남 사천시는 항공우주산업 인프라의 유입이 지속적으로 이뤄지며, 전례 없는 대도시로 성장할 것으로도 전망된다.

최근 항공우주청(예정) 사천 설치 실무TF 회의에서 경상남도와 사천시가 항공우주청(예정) 일대를 신도시로 조성하겠다는 계획을 세우기도 했다. 대규모 주거·상업 공간이 포함된 행정복합타운을 비롯해 관련 연구시설·기업의 추가 입주 그리고 종사자 거주 편의를 도모할 수 있도록 한 계획이다.

부동산 업계에서는 최근 사천시의 이러한 움직임을 보면서 사천시가 대도시로 도약하는 국면에 이르렀다고 전망하고 있다.

이와 함께 올해 12월 사천시는 경남 항공국가산업단지(사천지구)와 용당(항공MRO)일반산업단지(2단계)가 준공을 앞두고 있다. 준공이 완료되면, 현재 1만1천여명의 항공산업 종사자(2020년 기준)에 더해 전체 4만여명에 이르는 신규 산업단지 종사자가 유입되는 만큼 일대 주택시장 활기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가운데 경남 사천시에서는 DL건설이 시공하는 ‘e편한세상 사천 스카이마리나’가 30일(금) 주택전시관을 본격 오픈하고, 분양에 나서게 되면서 많은 기대와 관심까지 한 몸에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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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9개 동 규모로 건립되는 아파트다. 전용면적 84㎡(2개 타입) 1043세대와 사천시 내에서 보기 드문 전용면적 154㎡(1개 타입) 펜트하우스 4세대 등 총 1047세대가 공급된다.

주변으로 바다와 선진공원을 비롯해 신규로 조성되는 수변공원(공원, 광장, 분수대, 전망대 등 설치, 2022년 12월 준공 예정)이 단지 인근에 있다.

실제 단지가 들어서는 사천권역은 대부분 지역이 45m 고도제한을 받아 15층 이상 아파트를 보기 힘들고, 건폐율이 높아 개방감이 부족한 단지가 대부분이다. 이에 반해 단지는 고도제한구역에서 벗어난 입지로 29층 높이의 조망특화 단지 배치를 설계했다.

단지는 e편한세상만의 혁신설계인 C2하우스가 적용되며, 현관 대형 팬트리와 안방 발코니 확장 등을 통해 사천시 내 공급된 단지들과 차별화된 공간 구성을 선보인다. 또한 세대당 주차대수 1.5대가 확보되며, 지상에 주차 공간이 없는 공원형 아파트로 설계가 이뤄진다.

여기에 어린 자녀들을 위한 국공립 어린이집(예정)과 초등학생 대상 돌봄센터(예정)를 제공하고, 사남초에서 운영하는 스쿨버스(사남초 운행 예정)를 통해 단지 앞에서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는 교육환경까지 갖추고 있다.

‘e편한세상 사천 스카이마리나’는 9월 30일(금) 주택전시관을 오픈한데 이어 10월 4일(화) 특별공급, 10월 5일(수) 1순위 청약접수를 받는다.

청약은 세대주, 주택수와 관계없이 사천시 및 경상남도, 울산광역시, 부산광역시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청약통장 가입기간(6개월 이상), 주택형별 예치금 충족 시 1순위로 청약할 수 있다. 계약 후 분양권 전매도 가능하다.

자세한 분양 정보는 홈페이지를 통해 영상으로도 확인할 수 있으며, 경남 사천시 선인리 일원에 위치한 주택전시관을 방문하여 분양 상담도 받아볼 수 있다.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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