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서울 뷰티산업 미래 한자리에… 글로벌 진출 속도 낸다

2022 서울뷰티위크 30일~10월 2일 개최

뷰티 산업 생태계 활성화, 시민·관광객 축제





서울시는 뷰티 산업의 경쟁력 있는 브랜드를 확인하고, 뷰티문화와 케이팝·댄스 등 한류를 즐길 수 있는 행사 ‘2022 서울뷰티위크’를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10월 한 달 동안 서울 전역에서 진행되는 축제 ‘서울뷰티먼스’의 첫 번째 일정이다.



서울뷰티위크의 슬로건은 ‘나만의 아름다움을 피우다’로, 서울의 스타일 뿐만 아니라 문화 자산, 한류 등 다양한 매력을 즐기며 자신만의 아름다움을 찾아간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행사는 낮 시간에는 서울 뷰티산업의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행사로 채워지고 오후 5시 이후부터는 DDP 일대에서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뷰티 문화와 한류를 즐길 수 있는 축제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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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산업 행사에는 클리오, 한국콜마, 로레알코리아, 현대백화점 등 기업들과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 사단법인 한국분장예술인협회 등 관련 기관들이 기획에 참여했다. DDP 아트홀 2관과 고객지원실에서는 서울을 대표하는 뷰티 브랜드의 전시 및 체험할 수 있는 ‘뷰티 인디 엑스포’, 뷰티 산업 전문가의 비법을 제공하는 ‘뷰티 트렌드 인사이트’,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수출 상담이 진행되는 ‘뷰티 트레이드 쇼’ 등 뷰티산업 기업을 위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10월 2일에는 혁신 아이디어를 발굴해 5개 대기업과의 협업 기회를 제공하는 ‘비즈니스 밋업(설명회) 피칭대회’와 만 18세 이하 메이크업 꿈나무 선발 대회인 ‘영 뷰티 콘테스트’가 개최된다.

시민과 관광객을 위한 행사로는 DDP 어울림광장에서 K뷰티 트렌드와 문화를 공유하고 한류를 즐길 수 있는 ‘뷰티밤!트렌드밤!’이 진행된다. 정샘물, 서수경, 요니P, 민스코 등 메이크업 아티스트와 스타일리스트, 뷰티 인플루언서가 참여하는 관객 소통형 ‘트렌드 토크 콘서트’와 ‘브랜드 메이크업 쇼’로 구성된다. 에메트사운드, 핫펠트, 다이나믹듀오, 미노이 등 아티스트들의 공연도 진행된다. 이와 함께 서울의 대표 야간 행사 ‘서울 라이트’를 연계 개최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황보연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서울뷰티위크가 뷰티산업 생태계를 발전시킬 수 있는 동력을 발굴하는 현장이자, 글로벌 뷰티 트렌드를 선보이는 장이 되도록 운영할 것”이라며 “서울의 문화 자산과 콘텐츠를 결합한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해 전 세계인이 모여드는 ‘감성매력도시 서울’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박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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