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수 경상남도지사가 30일 남해유배문학관 광장에서 개최된 ‘제9회 경남 축산사랑 한마음대회’에 참석해 축산인들을 격려했다.
경남 축산사랑 한마음대회는 경남축산단체협의회와 경남농협이 주관해 깨끗한 축산농장 조성을 통한 환경친화적인 축산물을 생산?소비하고, 축산인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박완수 도지사를 비롯한 장충남 남해군수, 김현철 경남도의회 농해양수산 위원장, 임태식 남해군의회의장, 김주양 농협경남지역본부장, 지역농축협장, 한우, 한돈, 낙농, 양봉, 양계 등 5개 축종별 단체장과 축산가족 등 14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도민과 함께하는 모두가 ‘행복한’ 경남 축산!’이라는 주제로 축하공연, 유공자 표창 수여, 행사 퍼포먼스에 이어 축종별 우수 축산물 시식회 및 할인판매, 축산물을 이용한 소비자 체험, 스마트 축산기자재 홍보 및 전시관 운영, 어울림한마당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박완수 도지사는 격려사를 통해 “최근 사룟값 인상과 축산물 시장 개방 등으로 축산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우리 도에서는 축산농가 스마트화 지원과 축산 환경 개선 등을 통해 축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박 지사는 축산업의 활성화를 비롯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 장충남 남해군수, 김현철 도의회농해양수산위원장, 김구연?류경완 도의원, 김주양 농협중앙회경남지역본부장, 한기웅?조승래?오승주?권영준?정현조 5개 축종별 단체장 등과 오찬을 함께 하며 간담회를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