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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딘' 라이온하트 스튜디오, 증권신고서 제출 … 11월 상장 목표

희망 공모가 3만6000~5만3000

11월 7~8일 청약 실시


‘오딘: 발할라 라이징’ 개발사 라이온하트 스튜디오가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고 30일 밝혔다.






라이온하트 스튜디오는 증권신고서 제출을 시작으로 코스닥 상장을 위한 공모 절차를 본격 추진한다. 회사가 이번 상장을 통해 공모하는 총 주식수는 1140만주다. 희망 공모가 밴드는 3만 6000원~5만 3000원으로 조달되는 공모금액은 4104~6042억 원 규모다. 오는 10월 28~31일 수요예측을 거쳐 공모가를 확정하고, 11월 7~8일 청약을 실시해 11월 내 상장을 목표로 한다. 공동대표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과 JP모건이며, NH투자증권과 골드만삭스가 공동 주관사로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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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에 설립된 라이온하트 스튜디오는 2021년 6월 런칭한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오딘'을 비롯해 게임 개발 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오딘은 출시 이후 한국, 대만, 홍콩의 구글플레이 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 게임 부문 매출 1위 등을 달성하며 운영사 카카오게임즈(293490)를 지난해 매출 ‘1조 클럽’ 반열에 올렸다.

한편 2021년 라이온하트 스튜디오는 매출액 2325억 원, 영업이익 2153억 원을 기록했다. 라이온하트 스튜디오는 “오딘의 게임 지식재산권(IP)을 바탕으로 후속작을 통해 세계관을 확장하고, 신규 게임 IP 개발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했다.

정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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