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카드

돌아온 여의도 불꽃축제…명당 잡으려면 "00시 00역으로'

15시 이전 덜 붐벼…여의나루·노들·샛강·이촌역 선호

유튜브 캡처유튜브 캡처




이달 8일 서울 세계불꽃축제가 3년 만에 재개되는 가운데 KB국민카드가 축제 당일에 관람객이 모이는 명당 자리와 모이는 시간대, 주변 상권 매출액을 분석했다고 4일 밝혔다.



KB국민카드가 지난 2019년 열린 불꽃축제 주요 관람장소 및 주변 상권 분석 결과, 여의나루역과 노들역, 샛강역의 지하철 이용객이 평소 토요일 대비 3배 이상 증가했고, 특히 여의나루역이 가장 높게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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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일 시간대별 이용객을 보면 여의나루역은 15시부터 평소 대비 3배 이상 폭증했다. 노들역은 15시, 샛강역은 14시, 이촌역은 15시, 마포역은 17시부터 이용객이 평소 대비 2배 이상 증가해 15시 전후로 이동량 증가가 높게 나타났다.

연령대별로는 20대 노들역, 이촌역, 샛강역, 30대 이상은 여의나루역의 이용이 평소보다 높아졌다. 또 불꽃축제 당일 한강변 편의점 매출액은 평소 대비 72% 증가했고, 특히 노들역 423%, 이촌역 근방은 315%로 크게 증가했다. 축제 당일 선호 음식을 살펴보면 여의도를 방문하는 이용객 중 20~30대, 60대는 패스트푸드, 40~50대는 일반음식점 이용이 증가했다.

KB국민카드 데이터전략그룹 관계자는 “향후에도 다양한 축제 분석을 통해 축제를 즐기기 위한 정보 제공과 함께 고객을 심층적으로 이해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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