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사이언스(302440)가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해 경영전략 전문가인 김영석 실장을 전략기획 담당 임원으로 영입했다고 4일 밝혔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연구개발(R&D)과 생산 인프라의 질적·양적 확장 △mRNA 등 신규 플랫폼 기술 확보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 △인수합병(M&A), JV 설립 등을 신 성장 전략으로 삼아 외형 확대에 나선다는 설명이다.
여기에 더해 기초 백신과 프리미엄 백신 등을 신규 개발해 백신 포트폴리오를 강화한다. 넥스트 팬데믹에 대비하기 위한 다양한 제품군을 추가 확보하면서 중저소득국가에 백신 생산 시설을 이전하는 ‘글로컬라이제이션’ 사업도 본격 추진한다.
신규 영입된 김 실장은 서울대 교육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를 수료한 경영전략 전문가다. 그는 액센츄어 CRM 본부 디렉터, EY 한영 아시아 태평양 PI 리더 및 한국 Digital 리더 등을 역임하며 사업 전략과 경영전략 컨설팅 등의 분야에서 활동했다. 특히 카카오뱅크 설립 과정에서 자문 역할을 수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SK바이오사이언스는 최근 의·약학 전담조직인 Medical Affairs 실과 해외 허가 전담조직인 Global RA 실을 신설하고 해외사업개발실과 IR 실의 확대 재편을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