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챠웹툰. /사진 제공=왓챠토종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왓챠는 오는 13일 웹툰 플랫폼 ‘왓챠웹툰’을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왓챠는 올 초 OTT를 넘어 웹툰, 음원 스트리밍 등을 종합적으로 연재하는 ‘왓챠 2.0’으로의 도약을 선언했다가 최근 매각설이 불거지면서 계획을 보류한 바 있다. 이 계획의 일부였던 웹툰 서비스에 다시 도전하는 것이다.
왓챠웹툰은 기존 왓챠 구독 이용자라면 누구나 별도의 추가 요금 없이 모든 웹툰을 즐길 수 있는 서비스다. 네이버웹툰, 카카오웹툰, 리디 등에 맞서 왓챠만의 오리지널 작품으로 승부보겠다는 방침이다. ‘루드비코’ ‘서나래’ ‘소영’ ‘모나’ 등 유명 웹툰 작가의 신작을 오리지널 작품으로 선보인다.
왓챠 관계자는 “영상 콘텐츠 외에 웹툰까지 서비스 영역을 확장하고,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를 넘어 종합 콘텐츠 플랫폼으로의 본격적인 첫발을 뗐다”며 “상과 웹툰을 넘나드는 콘텐츠 크로스오버 플랫폼으로 한 번 더 새롭게 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