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바이오

네오이뮨텍, 美 면역항암학회서 고형암 치료 후보물질 등 임상결과 공개

키트루다 병용 NIT-110 임상 구두 발표

2건의 임상 및 2건의 전임상 데이터 공개

네오이뮨텍 미국 면역항암학회(SITC) 초록 리스트. 사진 제공=네오이뮨텍네오이뮨텍 미국 면역항암학회(SITC) 초록 리스트. 사진 제공=네오이뮨텍




면역항암제 개발사 네오이뮨텍(950220)이 다음달 8~12일 미국 보스턴에서 열리는 면역항암학회(SITC)에서 5건의 임상 현황을 공개한다고 6일 밝혔다.



네오이뮨텍이 자체 개발한 고형암 치료제 후보물질인 ‘NIT-110’과 MSD의 면역항암제 ‘키트루다’를 함께 투약한 임상결과가 구두로 발표된다. 췌장암, 돌연변이 대장암(MSS) 환자의 바이오마커 분석 결과를 공개한다. 췌장암과 MSS 대장암은 면역관문 억제제 단독으로는 성과가 없어 면역 항암 분야의 미개척 분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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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T-110 임상 외에도 2건의 임상 데이터 현황과 2건의 전임상 데이터를 포스터로 공개할 예정이다. 교모세포종 후보물질 ‘NIT-107’ 임상에 대해서는 안전성과 항암효과에 대한 1상 결과 데이터를 공개한다. 두경부 편평세포선암 후보물질 ‘NIT-115’ 임상 1상은 최근 첫 환자를 투여한 만큼 임상 진행 방향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전임상 연구로 진행되는 면역관문억제제 병용 피부암 임상과 T세포 관여 항체 병용 임상도 공개된다. T세포 관여 항체는 T세포의 항암 작용을 증가시켜 최근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네오이뮨텍은 T세포의 항암 작용을 증가시키는 ‘NT-17’의 효과도 발표할 예정이다.

김병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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