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스포츠 문화

공일이티씨-서울디자인재단, 2차 NFT 공모전…다음달 3일까지

출품만 해도 오프라인 기획 전시

“신진 디자이너 등용문”

공일이티씨와 서울디자인재단이 주최한 NFT 공모전 1차 모집에 참여한 작품들공일이티씨와 서울디자인재단이 주최한 NFT 공모전 1차 모집에 참여한 작품들




공일이티씨(01etc)와 서울디자인재단이 주최하는 총 상금 3500만원 규모 대체불가토큰(NFT) 공모전이 다음 달 3일까지 2차 작품 접수에 나선다.



델리오의 NFT 거래소 공일이티씨는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NFT 콜렉팅 Vol.1:NFT 디자이너 공모전’의 2차 접수를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달 1일부터 시작된 이번 공모전은 세계적인 건축 디자이너 ‘자하 하디드’가 디자인한 서울 디자인복합문화공간 DDP의 ‘점·선·면’을 주제로 한다. 공모전 참가자들은 공일이티씨에서 DDP의 심볼, 외형, 외장재를 재해석한 △회화 △일러스트 △사진 △3D 아트 등의 디지털 작품을 NFT로 발행하면 된다.



2차 공모전 접수는 다음달 3일까지 진행되며 출품작은 오는 11월 8일부터 전시될 예정이다. 접수를 마친1차 출품작의 오프라인 전시는 이날부터 ‘DDP-NFT’ 갤러리에서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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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전이 종료된 후에는 시상식과 함께 수상작만을 대상으로 한 개별 전시도 진행되며 신예 작가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모션이 지원된다. 공모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일이티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공일이티씨 관계자는 “1차 공모 기간 많은 디자이너들의 호응을 받았다”며 “NFT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경돈 서울디자인재단 대표는 “전 세계적으로 디지털 전환이 이뤄지는 가운데, 국내에서도 디지털 디자인이 보다 활성화되기를 바란다”며 “예술가의 새로운 등용문이 된 NFT를 이번 공모전을 통해 적극 활용해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공일이티씨가 지난달 공모전 개최와 동시에 진행한 사전 교육에는 신예 디자이너 약 200여명이 모여 NFT발행을 위한 기본 개념, 플랫폼 이용 방법 등을 배웠다.

지난달 서울 동대문 DDP에서 열린 공일이티씨-서울디자인재단 NFT 공모전 설명회에 많은 디자이너들이 참석해 이용 방법을 배우고 있다./사진제공=공일이티씨지난달 서울 동대문 DDP에서 열린 공일이티씨-서울디자인재단 NFT 공모전 설명회에 많은 디자이너들이 참석해 이용 방법을 배우고 있다./사진제공=공일이티씨


임진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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