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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동석·신구·이우석·하춘화 등 제12회 아름다운예술인상 수상

제12회 아름다운예술인상 영화예술인상을 받는 배우 마동석. 사진 제공=신영균예술문화재단제12회 아름다운예술인상 영화예술인상을 받는 배우 마동석. 사진 제공=신영균예술문화재단




재단법인 신영균예술문화재단은 배우 마동석을 20일 열리는 제12회 아름다운예술인상의 영화예술인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재단과 아름다운예술인상 심사위원회 측은 배우 신구가 연극예술인상을, 이우석 동아수출공사 회장이 공로예술인상을 각각 받는다며 이같이 전했다. 굿피플예술인상에는 가수 하춘화가, 신인예술인상에 영화 ‘장르만 로맨스’의 조은지 감독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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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 측은 마동석에 대해 ‘부산행’ 등 20여편의 영화에서 탁월한 연기 역량을 선보였으며 올해 ‘범죄도시2’로 많은 관객의 사랑을 받았다고 소개했다. 신구는 올해 연극 ‘두 교황’을 통해 공연예술인으로서 탁월한 역량을 보여줘 관객들에게 감동을 전달했으며, 아름다운 화제와 찬사를 받았다. 이 회장은 영화 ‘바람 불어 좋은 날’ ‘돼지가 우물에 빠진 날’ 등 85편의 영화를 제작하며 한국영화 발전에 기여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제12회 아름다운예술인상 연극예술인상에 선정된 배우 신구(왼쪽부터), 공로예술인상 수상자인 이우석 동아수출공사 회장, 굿피플예술인상을 받는 가수 하춘화, 신인예술인상을 수상하는 조은지 감독. 사진 제공=신영균예술문화재단제12회 아름다운예술인상 연극예술인상에 선정된 배우 신구(왼쪽부터), 공로예술인상 수상자인 이우석 동아수출공사 회장, 굿피플예술인상을 받는 가수 하춘화, 신인예술인상을 수상하는 조은지 감독. 사진 제공=신영균예술문화재단


아름다운예술인상은 2011년 신영균예술문화재단의 창립과 함께 제정됐으며, 매년 연말 영화와 연극, 공로, 선행, 신인 부문에서 활동이 돋보이는 한해의 인물을 선정한다. 수상자에게는 각 2000만원의 상금과 상패를 수여한다. 올해 시상식은 20일 서울 강동구 고덕동 스테이지28에서 열리며 이장호·황동혁 감독, 배우 송강호, 피아니스트 백건우 등 지난해 수상자들이 시상자로 나선다.


박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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