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앤테크놀로지가 발달장애 특수학교를 찾아 학생들을 위한 숲 조성 봉사 활동을 벌였다.
한국타이어는 지난 7일 임직원들이 서울 강남구 밀알학교와 대전 대덕구 해든학교를 방문해 ‘우리들의 숲’을 조성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특수학교의 발달장애 학생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을 체험할 수 있는 쾌적한 교육 환경을 만드 것이 목적이다. 한국타이어 임직원들은 두 그룹으로 나눠 각 학교를 방문해 숲을 조성하는 봉사활동을 벌였다.
임직원들은 회사가 미리 준비한 플랜트 박스에 상토 작업하고 20여 종의 꽃과 나무를 식재했다. 이어 급수와 토양 상부 멀칭(돌깔기), 플랜트 박스 이동, 주변 정리 순으로 봉사활동을 마무리했다. 회사는 녹지 조성에 그치지 않고 향후 숲이 훼손되지 않도록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유지 보수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서울 밀알학교에 조성된 숲의 경우엔 지역 주민들에게도 ‘힐링스팟(Healing Spot)’으로 개방하기로 했다. 특수학교에 대한 지역 주민의 긍정적인 인식과 관심을 유도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