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금융당국이 증권형토큰(STO) 제도화를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바람직한 규제 마련을 위한 소통의 장이 열린다.
김희곤 국민의힘 국회의원과 서울경제신문, 디센터는 오는 12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바람직한 증권형토큰(STO) 제도 확립’ 세미나를 공동 주최한다고 11일 밝혔다. 국회와 정부 당국, 학계, 법조계, 업계 전문가들이 모여 다각도에서 STO 제도 정립 시 고려해야 할 요소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세미나는 주제 발표와 종합 토론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주제 발표에선 권오훈 차앤권 법률사무소 대표 변호사가 ‘주요 국가의 STO 규제 현황과 전망’에 대해 소개한다. 이어 조찬식 펀블 대표이사가 ‘규제 특례 사례 분석: 부동산 조각투자 플랫폼을 중심으로’에 대해 발표한다.
종합 토론은 ‘바람직한 STO 제도 설계’를 주제로 이뤄진다. 이정수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엄주성 키움증권 경영전략본부장, 이해붕 업비트 센터장, 김창수 펀디언트 대표, 정상호 델리오 대표, 이수영 금융위원회 자본시장과장이 토론 패널로 참가한다. 토론 사회는 도예리 디센터 취재 팀장이 맡는다.
이번 세미나는 디센터의 네 번째 국회 정기 세미나다. 세미나 영상은 디센터 유튜브 채널에서도 공개될 예정이다.
